2019년 새해기념 방정리 (feat.독서실 책상)

안녕하세요~! 문정동청년입니다.ㅎㅎ

네이버 블로그에서 새해기념으로

새롭게 방청소를 했던 포스팅인데

2019년 1월초에 올렸던 포스팅을 가져왔습니다.ㅎㅎ

흥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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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즐거운 주말을 맞아 야무지게 늦잠을

자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눈이 빨리 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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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멍때리다가 새해 다짐으로

다독왕이 되겠다던 목표가 생각이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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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기에는 방이 너무 지저분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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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에서는 독서는 둘째치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환경이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목표도 세운 기념으로

방 분위기를 바꿔주기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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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씻자마자

의왕 본가로 가서 문정동청년이

공부하겠다고 까불던 고등학교시절에

샀던 10년이 넘은 조립식 독서실책상을

문정동으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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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상 앞에 자주 앉아있을 예정이니

푹신하고 인체공학적 설계가 들어간

의자도 필요할것 같아서 이마트에 갔어요.

 

 

 

 

 

 

이마트 의자코너쪽에 가면

샘플 의자들이 쭈루룩 있어서 직접

앉아보고, 높이도 조절해보고, 하면서

원하는 디자인과 착용감의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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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의자 한 돈 오만원 주면 사겠지

했는데 의자들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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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저렴한게 6만원대 제품이였는데

직접 앉아보니까 불편하고 디자인도

제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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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히 생각하다가 이번에 사면

오래 쓸것같고.. 또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을텐데

이런데에 투자해야 되는게 아닌가..

자기합리화를 막하면서 14만원짜리

시디즈 T60이라는 모델을 집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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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받침은 없지만 앉았을때 허리가

굉장히 편하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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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셀프계산대에서 조심스럽게

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를 하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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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옮기고 방에 침대부터 다 빼서 청소기 돌리고

쓰레기 버리고.. 독서실 책상 조립을 하는데

혼자 하다보니까 1시간 좀 더걸린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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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테리어 업계의 꿈나무로써

남의 손을 빌릴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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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조립끝나고 정리를 마쳤습니다.

그럼 총 3시간의 고생끝에

완성된 문정동청년의 방 구경하실까요.

 

 

 

 

 

 

침대책상은 침대의 옆면으로 빼서

독서할수 있는 공간을 늘렸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정면을 바라보면 요런 느낌이에요.

이번에 사서 조립한 시디즈 T60 의자가

앙증맞게 있네요.

방 컨셉에 맞게 그레이&화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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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책상은 티비를 등지고 있고

왼쪽과 뒤가 막혀서

독서에 집중하기 좋은

공간으로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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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책상은 요런식으로

뭐 노트북,다이어리,캘린더 이정도가 준비되어 있고

위쪽에는 책이랑 잡동사니를 수납하는 공간이 있어서

읽을책들을 깔끔하게 꽂아놨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쓰던건데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이 책상 굉장히 쓸만합니다.

저는 공부할때는 카페나 도서관보다

혼자서 조용하게 집중하는걸 좋아해서

독서실책상을 굉장히 애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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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혼자 가기전에도 이 책상에서

일본어 공부 열심히 했었는데

뭔가 굉장히 애착이 가는 가구가

되버렸어요.

 

 

 

 

 

 

의자에 앉아서 오른쪽으로보면

작년 10월에 샀던 극세사 그레이색상

침구류가 아늑하게 보이네요.

한 10만원? 안주고 샀는데

침대 커버 + 베개 커버 + 이불 셋트로

구성되어 있고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고있어요.

촉감도 좋고 굉장히 따뜻합니다.

2018년에 잘샀다고 생각하는 제품중에

굉장히 상위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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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3시간동안

방정리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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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2019년은 뭔가 굉장히 의미있는 해 이기도하고

뭔가 좋은 느낌이 드는 해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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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주말에는 문정동청년이

지인들하고 강원도 강릉에 1박2일

여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여행 포스팅 기대많이해주시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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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후에 3달 만에

가는 여행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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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이라도 젊을때 여기저기

더 돌아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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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모두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고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야무지게 보내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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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