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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랜만에 써보는 금요일밤의 독백 (feat.노브랜드 스파클링 라임)

by 문정동청년 2019. 7. 12.

 

안녕하세요~! 문정동청년입니다.ㅎㅎ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저녁이죠?

오늘은 여느님께서 지인분하고 약속이 있다고하셔서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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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건 정말

오랜만인것같아요.

그동안은 일을하거나 지인들을 만나거나

여느님을 만나거나 혹은 오랜만에 의왕본가에가거나

하면서 계속 분주하게 돌아다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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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컨디션도 다시 회복하고 그동안

정리되지 않았던 일들을 한번 되짚어보고

미흡한부분을 다듬고가는 시간을 갖어보려고 이렇게

독서실 책상에 앉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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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가 시작된지도 얼마 안됐기때문에

지난 2/4분기때있었던 일들도 돌이켜보고.

또 요즘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너무 많아서

다양한 아이디어는 많이 떠오르는데

구체화시키지 못했던것들도 실행에 옮길수있게

미리 리스트업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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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관심분야의 책들을 이서점.. 저서점..

돌아다니면서 엄청나게 사뒀었는데

책장에 꽂아놓고 장식만하고 있었어서

생각들 정리하고나서 오늘은 새벽까지

독서에 빠져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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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읽는걸 좋아합니다.

주기적으로 서점에 가는걸 좋아하고

서점의 분위기를 좋아하고 서점에서 책에 집중하는

사람들을 멋있어하고 정신이 충전되서

서점을 나가는 느낌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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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게된 시점은 한참 생각없이 살던

20대초반때 부터였는데

또래보다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던 탓에

회사생활에서 힘든점이 생길때마다

물어볼사람도 의지할사람도 부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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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고 기대게된게 바로 책인데.

책 안에는 제가 필요로했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방향/

다양한 경험들에 대한 현명한 판단들이 담겨있어서

그 해답을 찾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갈때의

쾌감을 아직도 잊지못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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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에 집착하듯이 읽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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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을 몇권을 읽어야한다.

어떤책을 읽어야한다.

이런 울타리에 갖혀서 책을 읽을 필요는 없고

살다보면 필요에 의해서 혹은,

아무런 의미도 / 주제없이도 읽는게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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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가볍게 접근해주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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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얘기가 길어졌는데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속에 살고계신분들은

가끔은, 정신없는 일상에서 한발짝 물러나서

한번 정리정돈하면서 다잡는 시간을 갖고

다시 일상에 집중하는게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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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백은 여기까지입니다.ㅎㅎ

너무 무거운 내용인것 같아서

 

 

 

 

 

 

이건 퇴근길에 이마트 노브랜드 마켓에서사온

"스파클링 라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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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굉장히 즐겨마시는 음료인데

1L에 780원밖에 안하는데 합성감미료가들어가서

맛도좋은데 0Kacl라는 말도안되는 제품이여서

한박스를 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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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알고싶은 음료라서 안알려드리려고했는데

저희 이웃분들한테만 알려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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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 즐거운 금요일저녁 되시고

초복 몸보신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