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날은 반려견 맥스하고 "돈독"에서 시간보내기 (feat.백운호수)

 

안녕하세요~! 문정동청년입니다.ㅎㅎ

저번에 막내동생 맥스데리고 애견카페에

갔었는데 포스팅이 늦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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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역 근처에는 없고

백운호수 근처에 "돈독"이라는

애견카페에 가기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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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엄청 넓고 잘되있어서 인기가

많다고하네요.

맥스가 나이가 10살이 다되어가는데

애견카페를 데려가는게 처음이라

흐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잘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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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도착해서 커피를 시키는데

메뉴판을 못찍었네요.

반려견 몸무게나 크기별로

금액이 정해져있고

반려견 + 인원수대로 금액이 책정되요.

예를들면 반려견 무게가 10kg이하는 6,000원 이면

그러면 반려견 1 + 사람 2 이렇게 셋이면

18,000원에 음료두잔인데 비싼음료수는

기본가에서 얼마씩 추가되는 시스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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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는 중형견이라 10kg 이내 비용으로 내야하는데

비만견이라 15kg에 해당되므로 다른개들보다

1,000원씩 더냈어요..

맥스덕분에 총 3,000원이 더들어갔네요~^^

맥스랑 여느님, 그리고 문정동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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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탓하겠어요.

관리못한 제탓이지..

입장하면 카운터와 테이블들이

있는데 여기서도 놀아도 되지만

안쪽에 야외 놀이터 / 실내놀이터 / 애견 수영장

/ 애견 미용실 등등 엄청 잘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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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야외 놀이터부터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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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멀리 정중앙에

분홍색 목띠를 메고있는

검은 껌딱지 보이시나요?

네.. 맥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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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날은 날이 좋아서 반려인분들과

반려견들 수십마리가 같이 있었는데

저도 애견카페가 처음이라

구경하고 개들이랑 노느라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말티즈,슈나우져,닥스훈트,푸들,토이푸들,웰시코기 등등

엄청 이쁘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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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강아지들은 미용도 잘되어있고~

봄옷도 입고있고~ 몸매도 적당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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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만 뚱뚱하고 ㅜㅜ

샤워시키다가 왼쪽눈에 샴푸들어가서

눈도 출혈되고 ㅜㅜ

너무 관리를 못한거같아서

맥스한테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렇더라고요. 약간 부모마음이

이런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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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는 잘못해줬지만

맥스는 의외로 인기가 많았어요.

포메리안 친구랑 엄청 작은

강아지들이 맥스를 따라다니면서

놀자고 쫄쫄 따라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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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 오신 손님들도 맥스를

굉장히 이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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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크하게 혼자 갈길을 가는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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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놀다가 맥스가

자꾸 밖으로 나가고싶어해서

실내 놀이장으로 옮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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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넓고 엄청 잘되있어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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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내 놀이터가 반반씩 구획이

나눠져있는데 왼쪽은 수영장이 포함되어있고

애견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적한 오른쪽으로 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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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신기해하는 맥스....

맥스야 미안해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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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동네에서만 산책하다가

이렇게 관리잘된 놀이터에 와보니

어리둥절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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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 다 신기해보이나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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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맥스를 두고 잠깐 화장실갔다왔는데

화장실간동안 맥스가 자기 버리고간줄알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다고 여느님께서 후일담을

전해주셨습니다...

어쩐지 돌아왔을때 아는체도 안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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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화장실간다고 맥스한테

말하고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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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놀고 맥스를 데려다준다음

백운호수에 와봤어요.

미세먼지도 없고 날도 화창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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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다니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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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도 멋지지만

백운호수도 아주 멋집니다.

근처에 맛집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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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기다려" 개인기중인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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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모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보내시기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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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만나요~